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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지역사회 내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취·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2023년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수행할 지방자치단체 3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청년 발굴 → 자신감 회복 →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및 사후관리까지의 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올해 총 1∼2개월 동안 실시하는 단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수당 50만원을 받을 수 있고, 5개월 이상에 걸쳐 진행하는 중장기 프로그램을 수료하면 참여 수당과 이수 인센티브 등 최대 300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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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는 7일 국무회의에서 「2023년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확정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 87개 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작년까지 프로그램을 이수한 구직단념 청년 9천82명 가운데 5천335명(58.7%)이 경제활동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는 단기 프로그램과 중장기 프로그램을 합쳐 총 8천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는 지자체 주도의 상향식 청년정책 추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는 ‘청년기본법’ 제정(‘20.8)에 따라 최초로 수립된 중앙정부-지자체 간 협업과제인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창출방안’이 포함되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코로나19 위기 대응 차원에서 디지털‧비대면 산업분야 인력양성 과정 신설 2취업연계형 훈련과정 대폭 확대 3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대상 확대 4구직단념청년 실태조사 실시 등 기존 대책을 보완하였으며, 아울러
▲대학일자리센터 확충
▲청년친화강소기업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
▲온라인 청년센터 운영 내실화 등 신규 과제도 추가되었다.
이러한 정책들은 향후 각 부처별로 세부추진방안을 마련하여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취업난 속에서도 여전히 바늘구멍 같은 취업 관문을 통과하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가운데 미취업 청년 8천명에게 지원계획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사업에는 최근 6개월 동안 취업 활동이나 직업훈련을 하지 않은 구직단념 청년, 자립준비 청년(보호종료 아동), 북한 이탈 청년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노동부는 "이 사업은 구직단념 청년의 자신감 회복과 의욕 고취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 진출을 끌어내기 위한 것"이라면서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직업훈련, 구직활동 지원 등 사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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