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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이마트 야구단 소속 추신수 선수가 팀 내 지원 스태프 전원에게 사비로 총 5000만 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선물했다고 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시즌 개막이 연기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정말 훈훈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프로야구 개막 일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각 구단들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4월 21일 SSG 랜더스 창단 후 첫 공식 연습경기가 열렸다. 이날 선발 출전한 추신수 선수는 3타수 2안타 1볼넷 맹활약을 펼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뿐만 아니라 타석에 들어설 때마다 상대 투수로부터 위협구를 받는 등 부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이러한 헌신 덕분인지 현재 시범경기 타율 0.429(21타수 9안타)로 전체 타자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이번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된다면 연봉 27억 원 이상 받을 자격이 충분하다고 본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리그 통산 1652경기 출장 기록을 보유한 베테랑답게 올해 목표인 KBO 리그 역대 최고령 홈런왕 타이틀을 거머쥐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특히 이날 선물 신세계상품권은 선수단을 지원한 분들에게라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추신수 선수는 이번 시즌 타율 0.238 8홈런 17타점 11득점 출루율 0.358 OPS 0.793을 기록하며 부진했지만 후반기 들어 타격감을 회복하면서 팀 승리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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